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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는가 / 20221011 / 화요일
너는 아는가? 너를 너는 아는가? 너의 문제가 무엇인지 자신도 모르고 자신의 문제도 모르면서 무슨 답을 찾으랴 자신을 모르면서 남 을 알고 세상을 아는 것처럼 살아 왔고 살고 있으니 세상 무슨일 이 단 하나라도 시원하게 해결 되겠는가 이렇게 살아 왔고 살고 있으니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도 그나물에 그밥인 세상을 살고 있구나 오늘 부터 새로 다시 살자 단추 구멍이 처음부터 잘 못 채워졌으면 풀고 새롭게 채워야지 고집스레 잘못을 놔두고 바르게 하려고 한듣 될리가 없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인간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동물과 신의 중간에 사는 중생이다 하늘과 땅이 중간에 사는 동물도 사람도 아닌 생물이다 잘 못 살면 동물이 되고 잘 살면 사람이 된다 사람이 살다가 죽으면 영혼만 남고 영혼..
2022.10.11 -
현실과 잣대 / 20221010 / 월요일
오늘은 대체공휴일로 3일간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풍수나 기타 모든 것들이 지난 과거와 오늘의 잣대가 분명히 바뀌고 달라져야 하는데 아직도 과거의 것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지구촌에 명당 흉당은 없다 천하 명당도 개가 앉으면 개자리요 도인이 앉으면 천하 명당이 된다 잣대와 분별은 지금 이 순간 나의 마인드 즉 나의 생각이 어떻느냐에 따라 모든 에너지의 움직임이 바뀐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의 생각과 나의 이념 즉 홍익인간이나 중도의 이념을 가지고 있느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면 흉당도 잡귀의 들임도 없다 지금 현실의 이념과 생각을 어떻게 하고 어떤 잣대를 가지고 살고 있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뀐다 최하층의 삶은 자신을 위해 사는 개인주의 삶이다 그..
2022.10.10 -
평온과 감사 / 20221009 / 일요일
오늘은 576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우리 말을 우리 글로 적을 수 있음에 큰 감사를 올린다 가을을 적시는 빗방울이 계절의 깊이를 더하고 마음은 웬지 쓸쓸한 뭔가를 안고 먼먼 여행을 떠난다 가족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 만으로 하늘과 대자연에 고맙고 감사의 축원을 올리며 고개를 숙인다 왜 가을만 되면 허전하고 쓸쓸하고 마음이 구멍난 것처럼 휑하고 그럴까 얼마나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야 마음에 평온을 얻을 수 있을까 감정을 초월해서 살려면 얼마나 닦아야 그렇게 될까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다음날 숙취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아야지 하고 다짐을 한다 그러다가 속이 좀 편해지면 한잔만 하고 다시 시작하는 못된 버릇 이제 고쳐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다섯잔 ..
2022.10.09 -
모르는 것이 약인가 / 20221008 / 토요일
거의 모든 태풍은 태평양 저기압이 발달해서 올라오는 것이 였다 이번 연휴에 다가 온 시베리아 기단의 한랭저기압은 꺼꾸로 내려오는 것이다 폭풍급 한파로 농작물과 사람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오늘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 보는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과 사회에서 회자하는 말들을 찾아보자 모르는 것이 약이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 말이 맞는 말인가 맞다면 아는 것은 병이고, 유소식이 악소식이 된다는 말인가 이것은 억지 춘양처럼 퇴로 없는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털어 내어 보려고 만들어 낸 말 장난일 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 알고 모르고도 한계가 있고 소식을 듣고 안듣고도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이것들은 시대나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법..
2022.10.08 -
계절 / 20221007 / 금요일
나이 만큼 시간이 흘러 간다고 하더니 실감 나는 날들이다 한해의 시작인듯 싶었는데 봄이 가고 무더운 여름도 가고 태풍도 지나가고 이제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 가을이 다가오나 싶더니 길가에 서 있는 느티나무가 먼저 옷을 갈아 입으면서 계절을 알려주고 있다 부지런히 산다고 사는데 내가 살고 있는 것이 진정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엉뚱한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것인지 계절의 길목에서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자신의 모자람과 부족함을 얼마나 채웠으며 자신의 모순은 얼마나 찾았는가 고집은 많이 꺾였는가 남탓은 얼마나 줄었는가 불평불만과 짜증과 화냄은 스스로 다스려 지고 있는가 노력하고 공부하여 아는 만큼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고 있는가
2022.10.07 -
공부와 깨달음 / 20221006 / 목요일
공부와 노력은 자신의 부족함과 모자람을 채우고 업그레이드 시킴이요 깨달음이란 자신의 현실과 모순을 아는 것이다 나이만 먹었지 공부와 노력이 무엇인지 깨달음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그냥 사전적 의미만 그것이려니 하고 살았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회자하는 흙수저 금수저에 관한 것 부터가 그러하다 현실의 내가 어찌 할 수 없이 태어난 현실을 원망하고 탓하고 할 것이 아니다 전생록과 빚의 고리에 의해 태어난 것을 어찌 부모를 원망하고 환경을 탓하고 있는가 이번 생에도 마찬가지로 깨닫지 못하고 그냥 가면 다음 생에 또 다시 흙수저임을 명심해야 한다 공부가 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가지 못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가난도 모자람도 모든 것이 한치의 틀림도 없이 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데 그 섭리를 외면..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