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이 약인가 / 20221008 / 토요일

거의 모든 태풍은 태평양 저기압이 발달해서 올라오는 것이 였다

이번 연휴에 다가 온 시베리아 기단의 한랭저기압은 꺼꾸로 내려오는 것이다

폭풍급 한파로 농작물과 사람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오늘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 보는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과 사회에서 회자하는 말들을 찾아보자

모르는 것이 약이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 말이 맞는 말인가

맞다면 아는 것은 병이고, 유소식이 악소식이 된다는 말인가

이것은 억지 춘양처럼 퇴로 없는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털어 내어 보려고

만들어 낸 말 장난일 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

알고 모르고도 한계가 있고 소식을 듣고 안듣고도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이것들은 시대나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법인데

하나의 잣대로 들이 대면 해결이 아니라 더 어려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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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생각은 욕심을 낳고, 욕심은 고집을 낳고. 고집은 집착을 낳는다

집착은 세상 모든 일들을 혼란의 구렁텅이를 거쳐 파멸로로 빠지게 한다

부정적 생각도 모르니 생기는 것이고

욕심도 고집도 집착도 혼란도 파멸도 모두가 무지로 인한 것이다

공부하고 노력하여 알게 되면 세상사 모든 것이 절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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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는 것도 안다는 것도 지금 나의 생각과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하고 바뀌는 것인데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그르다 할 것인가

방금 전에 옳던 것도 지금은 옳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떠한 물건이나 일이라도 처음부터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른 것이지 틀리거나 아닌 것은 없다

자신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고 판단하지 마라

설익은 자신의 생각이 모든 것을 망친다

나는 왜 이러한 생각을 하는지, 이것이 옳다고 여기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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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도 잘아지 못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어떠한 일들도 명쾌하게 풀어 내지 못하면서

무엇을 판단하고 무엇을 이렇다 결정할 것인가

다 놔두라 자연의 뜻에 의해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나 자신도 어쩌지 못하면서

상대와 세상 일을 이렇다 저렇다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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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자신의 모자람과 부족함과 모순을 찾는 것이다

공부 자신을 아는 것이다

공무는 알고도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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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그 어떠한 것도 삐딱하거나 잘못 된 것은 없다

삐딱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 삐딱하다는 증거이다

단지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라

그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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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닫아라

어떠한 일이 있을 때 그 환경과 상황을 알면 뭐하고 모르면 또 어떠한가

자신이 모든 세상사를 안고 갈 것도 아니면서 무엇이 그리 궁금하고 알고 싶은가

"니나 잘해라"

자신에 궁금하고 의심가는 것은 모두가

자신의 부족과 모자람과 모순과 무지로 생기는 일들이다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라

답이 아닌 답을 들고 금쪽 같은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등신처럼 웃고 가라

깨달음이 오고 지혜가 열리면 세상사 모두가 함께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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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묵묵히 가라

답은 스스로 오는 것이지

너가 찾는다고 절대 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