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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의 진실 / 20250107 / 화요일
공짜의 진실공짜란 무엇인가?공짜는 무엇인가를 대가 없이 얻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공짜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대가를 지불했기에 우리는 그것을 "공짜"라 부를 수 있다. 겉으로는 공짜처럼 보이는 모든 것은 결국 누군가의 노력과 자원을 담보로 이루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짜의 달콤함이 개인과 사회를 나태와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이다.역사적 사례: 공짜로 망한 사람들역사에는 공짜를 탐하다 몰락한 인물과 사건이 수두룩하다.고대 로마의 빵과 서커스로마는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무료 빵과 오락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국가의 문제를 외면했고, 결국 로마는 내적 부패와 침략 앞에서 무너졌다.조선 후기의 환곡제백성을 돕겠다며 시작된 환곡제는 본래 선의로 이루어진 ..
2025.01.07 -
자유 : 20250106 / 월요일
자유 초림높이 깃발을 흔들며 외쳤다이 땅에 자유를그 울림 속에 숨겨진 칼날은 누구의 것인가분노로 일렁이는 광장은누구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가진실이랬던 그 외침은어디를 향하고 있었는가자유라 외쳤으나현실은 발목에 묶인 쇠사슬누구를 위한 외침인가누구의 영달인가혼란이 몰아치는 이 순간에도어딘가에서 속닥거리는 자들의은밀한 썩소가 보인다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깨우침의 빛은 누구에게 닿을 것인가그 답을 구하지 않는 한우리는 여전히 길 위에 있다민족이여 깨어나라202501060648_()_ ......................................................................... 자..
2025.01.06 -
詩 : 꼴불견 / 20250105 / 일요일
꼴불견 산도초림일그러진 거울은 진실을 비추지 않는다뒤틀린 얼굴 속엔 욕망의 그림자만 출렁인다우리의 길 위엔 빛과 어둠이 공존하건만발끝은 늘 어둠의 구덩이를 파고든다가면 속 진실은 어디로 갔는가허공에 떠도는 말들이 바람을 칠갑하니정의는 외투 속에서 잠들고진실은 어둠에 묻혀 신음한다더러운 강물이 섞인 잔에서로의 자화상을 떠넘기며우리는 누군가를 향한 손가락질로스스로를 향한 비수를 깎는다그러나 먼 산, 구름 뒤에서 햇살이 속삭인다낙엽 끝에 맺힌 이슬처럼우리는 다시 맑아질 수 있다고뿌리 깊은 나무는 비바람 속에서도늘 새싹을 준비한다고세상을 깨끗이 닦을 한 줌의 바람이 되어거짓의 눈물을 씻어낼 강물이 되어우리 ..
2025.01.05 -
詩 : 환경 / 20250104 / 토요일
환경 산도초림바람은 누구의 탓도 없이 불어온다그 길 위에서 춤추는 낙엽은자신의 발걸음을 만든다강물은 스스로의 흐름 속에희망과 좌절의 돌을 품고산다는 이름을 새긴다하늘은 비를 내리며 묻는다누구를 위한 비였던가그 대답을 기다리는 사이숲은 뿌리를 깊이 내려자연의 법칙을 써내려 간다사리사욕에 눈 먼 자들이여그대가 쌓아 올린 욕망의 탑은햇빛을 가릴 뿐이다땅은 그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균열을 품어 너의 발밑에 속삭이리라“나는 너에게 절대 힘을 주지 않을 것이다”스스로가 창조한 환경은거울처럼 너를 비추고희로애락의 흐름은너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나니이제는 묻는다,바람을 쫓던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스스로 지은 울타리를 넘..
2025.01.04 -
없다 / 20250103 / 금용일
믿을 것도 바랄 것도할 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도 모두 사라졌다더 이상글을 쓰고 싶은 생각 조차 없다내가 얼마나 잘못한 것이 크고 많기에 저렇게 꼴보기 싫은 것들만 바글바글 보이고저렇게 듣기 싫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들만 들릴까고개 숙이고 입 닫아도 보이고 들리는 저 꼴깝들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어떤 공부를 해야 다 사라질까그 누구도 답을 모르고 전부 지가 옳다고 설치기만 하는 시대의 꼬라지들을 어찌 풀어야 할까답은 오직 스스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그리고 그 답은 니나 잘해라 내일 부터 당분간 글은 접어야겠다허접쓰레기 같지만 너덜거리는 詩나 한편씩 올리고 말아야 겠다동안 못난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아울러 건강과 발전을 축원합니다_()_
2025.01.03 -
사주와 운명 / 20250102 / 목요일
2024년 12월 31일도 근무를 하고2025년 1월 2일도 근무를 한다福 중에 일복이 가장 큰 복이라고 했다고맙고 감사할 일이다오늘의 공부는 사주와 운명이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고 풀어가자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사주(四柱)넉사 기둥주「참고 어휘」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1」 『민속』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干支). 또는 이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점.사주를 보다. 사주를 풀다. 사주를 잘 타고나다.점쟁이에게 사주 적은 종이를 내밀었다.황제의 기나긴 얘기가 끝나자 젊은이는 다시 한동안 말없이 황제의 얼굴을 살피다가 사주의 간지 여덟 자를 물었다. ≪이문열, 황제를 위하여≫「2」 『민속』 혼인이 정해진 뒤 신랑집에서 신붓집으로 신랑의 사주를 적..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