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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 20250119 / 일요일
오늘은 존재에 대한 공부이다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고 나의 생각을 펴보기로 한다존재(存在)있을존 있을재「참고 어휘」당위(當爲)「1」 현실에 실제로 있음. 또는 그런 대상.신의 존재를 부인하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다.어쩌면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상대방의 존재를 거의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었다. ≪이동하, 도시의 늪≫이어도의 존재에 대해서도 그토록 적대적인 회의는 드러내 보인 적이 없었다. ≪이청준, 이어도≫「2」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 만한 두드러진 품위나 처지. 또는 그런 대상.악명 높은 존재. 독보적인 존재.그는 우리 고장에서 무시하지 못할 존재가 되었다.「3」 『철학』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外界)에 객관적으로 실재함. 또는 그 일. 그 양상에 따라 물리적·수리적·사회적·인격적..
2025.01.19 -
무식 / 20250118 / 토요일
오늘의 공부는 무식이다유식은 무엇이고 무식은 무엇인지 사전을 열어본다국립국어원 표준죽어 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무식(無識)없을무 알식「1」 배우지 않은 데다 보고 듣지 못하여 아는 것이 없음.무식을 면하다. 무식이 드러나다.그 서찰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어느 글씨 한 자 읽을 수 없는 자신의 무식이 새삼 한심스러웠다. ≪한무숙, 만남≫그는 문화부장이 지금 무식을 가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김승옥, 차나 한잔≫「반대말」 유식(有識)「2」 행동 따위가 격에 맞거나 세련되지 않고 우악스러움.한 사나흘 굶은 사람처럼 반찬을 걸터듬어서 어적어적 씹는 것이 무식은 해 보여도…. ≪심훈, 영원의 미소≫양반 상놈 문제에 얼토당토않은 주먹을 내어놓는 아주머니의 무식이 그에게는 경멸스럽기도 하고..
2025.01.18 -
섭리 / 20250117 / 금요일
오늘 공부는 섭리다섭리가 무엇인지 여러번 공부를 했는데 아직 머리에 맴도는 것은공부가 다 되지 않았다는 증거다섭리 (燮理)불꽃섭 다스릴리음양(陰陽)을 고르게 다스림.음양(陰陽)응달음 볕양「1」 남녀의 성(性)에 관한 이치. ≒건곤.음양을 알다. 음양을 모르다. 음양이 트이다.「2」 ((주로 ‘음양으로’ 꼴로 쓰여)) 여러 방면.지금까지 그는 결식아동들을 음양으로 도왔다.「3」 『물리』 전기나 자기의 음극과 양극을 아울러 이르는 말.「4」 『민속』 우주 만물의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 기운으로서 이원적 대립 관계를 나타내는 것. 달과 해, 겨울과 여름, 북과 남, 여자와 남자 등은 모두 음과 양으로 구분된다. ≒양음, 이기.건곤(乾坤) 하늘건 땅곤「1」 하늘과 땅을 아울러 이르는 말. =천지.말굽 소리..
2025.01.17 -
에너지 / 20250116 / 목요일
세상 우주 만사가 나에게 달렸다긍정은 긍정을 부르고 부정은 부정을 부른다나의 지금 생각이 내 인생을 끌고 간다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라그 누구도 너를 어쩌지 못한다 내가 나를 빛 내기도 하고수렁으로 끌고가기도 한다 인생은 지하기 나름이다 세상사 모든 원리는나에게서 시작되고 나에게서 끝난다 나에게서 나가는 것들이 나에게로 되 들어오는 것이 인생이다우주의 원리다 이것이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다나가는 에너지를 크게 하면 들어오는 에너지도 자연적으로 커진다이것이 자연의 섭리다 긍정을 보내면 긍정이 돌아오고사랑을 보내면 사랑이 돌인온다 웃으면 웃을 일이 생기고울면 울 일이 생긴다웃으면 복이 오고 화내면 화가 돌아온다콩심 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나의 생각 말 행동이 나를 끌고 다닌다에너지 불변의 법..
2025.01.16 -
없다 / 20250115 / 수요일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 없는 것이 3가지가 있다고 한다그것이 무엇일까첫째 정답이 없다둘째 비밀이 없다셋째 공짜가 없다2025년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주인이라면 꼭 한번쯤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 봐야 할 말인 것 같아요그렇다면 그 말들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먼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정답(正答)바를정 대답할답옳은 답.정답을 맞히다. 정답을 알려 주다. 이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정답만 얻어 내면 그만이 아니냐는 배짱, 공식을 무시하고도 이렇게 정답을 얻을 수 있다는 수재의 오만 같은 것이 없지도 않았을 눈앞의 구도를 보고 나는 쓴웃음을 웃었다. ≪이병주, 행복어 사전≫「반대말」 오답(誤答)비밀(祕密)숨길비 빽빽할밀「1」 숨기어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리지 말..
2025.01.15 -
청맹과니 / 20250114 / 화요일
청맹과니라는 무슨 뜻인지 살펴봅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청맹과니 (靑盲과니)푸를청 소경맹 과니는 ~이다의 어간 형용사 어간「1」 겉으로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또는 그런 사람. ≒당달봉사, 청맹.한참 만에야 분한 마음이 북받쳐 올라 저 녀석이 다리가 붙은 대신 눈깔이 멀어 청맹과니가 됐음이 분명하렷다 싶었지만 확인해 볼 길은 없었다. ≪박완서, 미망≫「비슷한말」 눈뜬장님「2」 사리에 밝지 못하여 눈을 뜨고도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언문도 청맹과닌데 큰아기가 진서는 어떻게 그렇게 많이 배웠어? ≪송기숙, 녹두 장군≫어중간하게 끼어들어 보태 줄 말도 없는 거였고 인체 구조나 약리며 지질학에 대한 상식이라면 더욱..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