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0. 07:27ㆍ카테고리 없음
간절함과 기도와 축원이 한해를 도배했습니다
작은지옥, 큰지옥, 생에 최악의 생지옥을 두루 다 다녀왔습니다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시키기 위함일까요
광명진언도 공부하고 나무 비로자나 총귀진언도 배워봅니다
옥수를 떠 놓고 축원도 하고 기도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봅니다
세상에 아픈 사람들
왜 아픈지 스스로 깨달아 0.000000000001이라도
아픔이 낫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사 쉬운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처음으로 비로자나 총귀진언을 읽어봤습니다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보니 정말 어렵습니다
발음도 내용도 정말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염불 흉내를 내어 녹음도 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연스님이 알려준
광명진언과 나무 비로나자 총귀진언을 붓으로 적어보고
암송도 해 보았습니다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한다는 간절함을
모두가 당할 때는 알고 지나고 나면 잊어버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This too shall pass>
참 명언인것 같습니다
세상이 밝아지기를
모두가 평온하기를
서로가 서로를 위하기를
자신만 살려고 하면 절대 살 수 없는 것이 지구촌입니다
모두가 자신만을 생각하고 살면 세상은 점점 비참하고 황폐해져
머지 않아 인간은 모두 소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손톱만큼씩이라도
상대를 생각하고 행한다면
다시 자유와 평화의 꽃이 피고 향기로 가득한
지구촌으로 되살아 날 것입니다
죄은 지은대로 가고 공은 쌓은대로 간다고 했지요
순천자 흥하고 역천자 망한다고 했지요
인과는 지구가 생성되고 지구가 원시반본하는 그날까지
자연의 법칙으로 우주 운행의 뿌리법이지요
고개를 숙이고 공부합니다
일체제불, 일체존법, 일체보살, 일체현성
축문을 적으면서 하나를 까먹고 적었네요
추가로 적어 넣었습니다
2022년도 오늘 내일 이틀이 남았네요
무엇을 계획하고 무엇을 행하고 무엇이 남았나요
열심히 살아 온 것 같은데
손에 쥔 것도 머리 속에 남은 것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무진장 많았고
행하기도 무진 많이 행했는데 남은 것이 무엇인지
씁쓸하고 허전한 년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내면이 엄청 성장한 것 만은 분명한 사실이니
그저 고맙고 감사하고 덕분임을 알고 새해를 맞이하렵니다
모두 함께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뜻하는 모두를 이루시길 빕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 앞에는
벽도 사라지고 어려움도 사라집니다
벽과 어려움과 힘듬과 괴로움과 병이
모두 자신을 키우는 에너지가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세상사 만유일체가 자신을 위해 돌아가고 자신을 위해 존재하니
내가 해야 할 일은 상대를 위하는
남을 위해 사는 이타를 알고 행하는 것만 남은 것이죠
그저 고맙고 감사해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살면
만사가 형통하며 고맙고 감사한 일들만 생길테니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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