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 08:24ㆍ카테고리 없음
어제 같이 시작된 2025년
어느새 한달이 훌쩍 지나고 2월이 되었다
모두가 극치를 향해 달려가는 달이다
추위는 마지막을 뽐내기가도 하듯 설칠 것이고
인간들도 이리 저리 무리를 지어 저마다 할 짓 못할 짓
온갖 일들이 일어나며
모두가 모르는 사이에 큰 에너지의 흐름은
바른 길로 찾아 가게 될 것이다
오늘의 공부는 제사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살펴본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제사(祭祀)제사제 제사사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나타냄. 또는 그런 의식. ≒제, 향사.
- 제사를 드리다.
- 제사를 지내러 고향에 내려갔다.
-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빌면 비를 내려 주고…. ≪문순태, 타오르는 강≫
- 마을 사람들은 한경이네 일을 도와주려 애썼고 제사를 모시거나 생일을 지낸 뒤면 첫째로 음식을 나르는 곳이 한경이네 집이었다. ≪박경리, 토지≫
- 그들은 죽어서 호화롭게 장사를 지내는 것도 부러웠고 자손에게 제사를 받아먹는 것을 유일한 행복으로 믿을 수 있었다. ≪이기영, 봄≫
「높임말」 제향(祭享)
관용구/속담
속담제사 덕에 이밥이라
「1」 무슨 일을 빙자하여 거기에서 이득을 얻는다는 말. ≒제 덕에 이밥이라.
「2」 어떤 기회에 좋은 소득이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제 덕에 이밥이라, 조상 덕에 이밥을 먹는다.
속담제사를 지내려니 식혜부터 쉰다
공교롭게 일이 틀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제사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다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아니하면서 잇속에만 마음을 두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제사를 다른 관점에서 살펴본다
제사란 무엇인가?
제사는 조상을 기리며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자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이는 가족과 공동체가 조상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중요한 행사로, 종교적, 철학적, 문화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제사의 기원과 역사
1. 고대 제사의 기원
제사의 기원은 인류가 자연과 초월적인 존재를 경외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시시대에는 자연 현상에 대한 두려움과 감사에서 비롯된 제의가 있었고, 농경사회로 발전하면서 조상의 보호를 기원하는 조상 숭배가 정착되었습니다.
2. 동양의 제사
- 중국: 유교의 영향을 받아 조상 숭배가 강하게 자리 잡았으며, 공자가 강조한 효(孝) 사상이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 한국: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유교적 제사가 국가와 가정의 중요한 의례로 정착되었습니다. 종묘제례와 가정 제사가 대표적입니다.
- 일본: 불교와 신도의 영향을 받아 가문의 선조를 모시는 의식이 발전했습니다.
3. 서양의 제의
-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신과 조상에게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존재했습니다.
- 기독교에서는 성찬례와 기도의 형태로 조상을 기리는 전통이 유지되었습니다.
- 현대 서양에서는 추모일이나 기념일을 통해 선조를 기리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제사의 종류와 구성
1. 시대별 제사의 형태
- 고대: 주술적 요소가 강하며, 자연 숭배와 조상 숭배가 결합된 형태
- 중세: 유교적 질서에 따라 국가적, 가정적 제사가 확립됨
- 근대: 종교적 의미가 약화되고 가족 중심의 간소화된 제사로 변화
- 현대: 형식보다는 의미를 중시하며, 온라인 제사나 기념일 형태로 변모
2. 제사의 절차와 의미
전통적으로 제사는 네 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됩니다.
- 강신(降神): 조상의 영혼을 초청하는 의식
- 진설(陳設): 제사상을 차리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
- 헌작(獻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조상께 예를 표하는 절차
- 사신(辭神): 조상의 영혼을 보내며 제사를 마무리하는 단계
현대의 제사 변화
1. 제사의 간소화
- 핵가족화로 인해 전통적 제사가 축소되고 있음
- 음식 준비를 간단히 하거나 대체 음식(케이크, 간단한 과일 등)을 올리는 경향 증가
- 종교와 신념에 따라 제사를 생략하거나 다른 방식(기부, 묵념 등)으로 대체
2. 새로운 형태의 제사
- 온라인 제사: 인터넷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상 제사
- AI 제사: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상의 목소리와 모습을 재현하여 대화 가능
- 디지털 추모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조상 기리기
미래의 제사: 변화와 전망
1. 테크놀로지와 제사의 결합
- AI 및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가상 제사장 등장 가능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족보와 제사 기록 보관
-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제례 공간 개발
2. 사회적 변화에 따른 제사의 역할
- 조상을 기리는 행위가 의례적 측면보다는 가족 공동체의 유대 강화로 변화
- 글로벌화에 따라 다양한 문화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제례 등장 가능
- 종교적 의미가 점차 희석되며 개인적 기억과 감사의 표현으로 발전
결론
제사는 단순한 전통 의례가 아니라 인간이 조상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지만 그 본질적 의미는 유지될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간소화되고 기술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래에는 AI와 가상현실, 디지털 플랫폼이 조상 기리기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입니다.
제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조상과 후손 간의 연결고리이며, 이를 어떻게 이어갈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날의 제사는 감사와 고마움 지극함으로 지냈으나
현실에는 선조가 부모세대가 하고 있었는데 어쩌지 못하고 하고 있거나 정리중
미래에는 제사는 없고 그냥 추모하는 정도의 잔치 분위기
그렇다고 그기에 상응하는 신 즉 에너지가 없어지는 것이냐
절대 아니다
신은 영혼불멸로 영원히 남아 있다
절대 무시하거나 괄호 밖에 내는 일이 없도록 하라
무시하고 괄호 밖에 내어도 되는데
머지 않아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바른 대처법은
제사는 안 지내도 되는데
왜 육신 즉 형체가 없으니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제사는 지내지 않아도 되지만
감사하는 마음 자체를 잊어버린다면
점점 자기 자신과 자식까지 잃어버리는 경우의 수가
분명히 생기게 됨을 잊지마라
오늘은 제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자그마한 지식을 알고 지나가고
나중에 더 깨달음이 생기면
제사에 대해 정말 상세하고 이해되게 설명하는 날이 올 것이다
비 내리는 2월1일
대지도 젖고 생각도 젖어듭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분들의
건강과 발전과 평온을 축원합니다
미래 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이
어떤 대한민국이면 좋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자유 대한민국이 좋을까 공산민주주의에서 공산을 뺀
이상한 민주주의 나라가 좋을까
좌파도 우파도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후배 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생각할까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정의는 악이라는 말이 떠올라 힘듭니다
큰형님 마지막 제가 있는 날이라
이제 출발합니다
또 다른 공부를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