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과 파종 / 20241013 / 일요일

오늘의 공부는 수확과 파종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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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집 앞 조그마한 텃밭 가꾸기도 갑자기 분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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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마늘 파종하는 것을 보고

서둘러 방울토마토와 고추와 히카마를 수확하고

흙을 파서 터를 고르고 복합비료를 뿌리고 퇴비를 넉넉하게 넣고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비닐을 덮어 3일 정도를 기다렸다가

마늘을 심으면 된다

월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으니 오전에 심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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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대와 오카마 넝쿨과 방울토마도 줄기를

모두 작두로 잘게 썰어

농작물 쓰레기도 없에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여러모로 손은 많이 가지만 조금만 더 움직이면

환경과 토양 등 세상 모두가 다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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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심을 곳은 확보를 해놓았는데

이웃에 고춧대 철거 등으로 힘들어하는 분이 있어

오늘 대신 해주기로 했다

고추대와 가짓대를 뽑아내고 묶어 놓은 비닐 끈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고

유기물인 고춧대 가짓대는 썰어서 또 퇴비로 활용해야지

잡초도 제거하고 텃밭을 골라 퇴비도 뿌려주고 해서

상추라도 심어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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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남으면

고구마도 몇개 수확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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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이 무엇이며 파종은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도 살펴보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지

그리고 인생에 수확과 파종은 무엇인지도 짚어봐야 겠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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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收穫)거둘수 벼벨확

「1」 익은 농작물을 거두어들임. 또는 거두어들인 농작물.

• 벼 수확. 수확의 계절. 수확을 보다.
• 작년에는 수해와 한해가 겹쳐 농작물 수확이 평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 가을철은 비가 적어야 농작물의 결실과 수확에 유리하다.
• 논두렁과 밭두렁에 심은 콩에서 반 가마의 수확을 보았다고 풋콩을 삶아 오기도 했다. ≪한무숙, 만남≫

「2」 어떤 일을 하여 얻은 성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번 학술회의에서 얻은 수확이 크다.
• 이번 협상으로 우리는 큰 수확을 거두었다.
• 체육 대회 참가에서 그가 얻은 수확은 그 축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만이 아니었다.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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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播種)뿌릴파 씨종 낙종(落種)

『농업』 곡식이나 채소 따위를 키우기 위하여 논밭에 씨를 뿌림. ≒부종, 씨뿌리기, 종파.

• 그 너른 밭을 단 한 고랑도 남기지 않고 모두 파종을 해 거둬들인다는 건 그리 쉽지 않은 일이란다. ≪전상국,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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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은 거두는 것이며 끝을 의미하고

파종은 뿌리는 것이며 시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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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이 먼저여야 하는데 왜 수확을 먼저 적었을까

최초에는 파종이 먼저이겠지만

억겁의 세월을 지나온 지금은

뭔가 거둬 내어야 그자리에 파종을 할 수 가 있다

빈곳에 있어야 그곳에 무엇을 할 수가 있지

꽉찬 곳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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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인간이 살면서 자신이 배우고 익혀 아는 것들의

30%는 늘 상대와 이웃과 사회와 나라와 인류와 대자연을 위해

다시 돌려 줘야 요요현상과 성장과 갖춤의 법칙에 의해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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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속에서 그 대류가 일어나지 않으면

고인 물이 썩듯이 아무리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도

점점 이상한 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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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있으면 남에게 조금 나눠주고

가진 지식과 갖춤이 있으면 그 역시 30%는 이타적으로 사용해야

발전을 하고 더 큰 그릇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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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이 나면 적어야 겠다

밭에 일할 시간이라 나가봐야겠어요

오늘도 멋진 휴일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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