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의 법칙 / 20240825 / 일요일

2024. 8. 25. 07:04카테고리 없음

로버트 그린의 인간 본성의 법칙을 읽고 있습니다

책이 다소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경향이 있고 진부한 듯한 느낌도 있어요

그러나 인성과 감성과 이성을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919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라 쉽게 접근 하기는 어려울 듯 싶어요

오늘은 인간은 무엇이면 본성은 또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를 해 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인간 (人間)사람인 사이간

「1」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사람.

  •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 인간이 나서 살다 늙어서 죽는 것은 하늘의 법칙인 것이다. ≪유치환, 나는 고독하지 않다≫

「2」 사람이 사는 세상.

  • 할머님은 옥황상제의 분부를 받아 한 손에 번성 꽃, 한 손에 환생 꽃 들고 인간에 내려와 하루 천 명 잉태 주고, 하루 만 명 환생 주는 생불왕(生佛王)이었다.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3」 일정한 자격이나 품격 등을 갖춘 이. =사람.

  • 인간을 만들다.
  • 또 사고 쳤어? 너 언제 인간 될래?
  • 그런 정신 상태니, 인간이 안 된다.

「4」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인간이 글쎄 또 사고를 쳤어.
  • 인간하고는 상대도 하기 싫다.

관용구/속담

관용구인간 같지 않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품행이나 덕성이 없다. =사람 같지 않다.

· 그녀는 약속을 하찮게 여기는 인간 같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며 투덜거렸다.

속담인간 구제는 지옥 밑[늧]이라

사람을 곤경에서 구해 주고도 도리어 그로부터 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인간 만사는 새옹지마라

인간의 길흉화복은 돌고 돈다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인간은 고해(苦海)라

괴롭고 힘든 인생살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인간은 만물의 척도

인간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됨을 이르는 말.

본성(本性)근본본 성품성

「1」 사람이 본디부터 가진 성질. ≒체성.

  • 본성이 드러나다. 그 사람 본성이 나쁜 것은 아니다.
  • 사람은 본성을 속일 수가 없다.
  • 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이 늙은이가 자식인 자기보다도 더 슬퍼하는 것을 보고는 역시 본성은 악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황순원, 카인의 후예≫

「비슷한말」 솔성(率性)

「2」 사물이나 현상에 본디부터 있는 고유한 특성. ≒성진, 실성, 체성.

  • 모두 다 사람이 만들어 낸 편견이요 생각의 오랜 관습일 뿐, 본디 그 사물이 가진 본성과는 거리가 먼 것인지도 모르지. ≪최명희, 혼불≫
  • 부정과 더러움을 본성으로 하고 있는 돈은, 전쟁 같은 무질서와 혼란은 바로 그들의 산소통이 되는 것이다. ≪홍성원, 육이오≫

법칙(法則)법도법 법칙

「1」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규범. ≒구확, 전칙.

「2」 『수학』 연산(演算)의 규칙.

「3」 『철학』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ㆍ필연적인 불변의 관계.

  • 이 우주의 순환 법칙은 사람이나 만물이나 다 같아서, 오면 가고 가면 오고, 자꾸 변하는 것 아닌가. ≪최명희, 혼불≫

사전적 의미는 생각보다 많이 간단하게 적혀 있다

인간을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인간 : 생각, 언어, 도구, 사회, 이것이 함께 하는 동물

본성 : 사람이 본디부터 가진 성질

법칙 :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규정

모든 사물과 현상의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불변의 관계

인간 본성의 법칙이란

생각을 가지고 언어로 소통하고 도구를 사용하며

사회적 무리를 이루고 함께 사는 동물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본질적 성질을 꼭 가지고 있다는 법이자 섭리다

인간은 태어나 진화를 하기 이전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하는 것처럼

본래 가지고 태어나는 성질이 있는데

그것이 이성이라는 단어의 상대성을 가진 감성이며

감성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면 비슷하다

우리는 공부하고 배우고 익혀 가진 이성적 지식을 토대로 사는 것 같지만

십중팔구의 인간들이 모두 자신의 본성적 감성을 바탕으로

이성을 덧칠하여 뭔가 있는 것처럼

잘난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살아가 지고 있고

지금까지 살아 왔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술한 책이다라고 보면 정확할 것 같다

물론 나 자신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