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탓을 하면 되지 않는 걸까 / 20240820 / 화요일

2024. 8. 20. 07:16카테고리 없음

왜 불평불만과 남탓을 하고 잘난체를 하면 안되는지 그 까닭을 살펴보자

불평불만을 하고 짜증을 내고 남탓을 하고 잘난체를 하고 해도 된다

자유주의 체제에 살면서 그것도 못하면 되겠는가

해도 되는데 자신이 불평불만 남탓을 한 만큼

아니 100배 천배 만배로

자연은 스스로 더 어렵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왜 더 어렵게 되는지에 대해

공부를 해보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것을 하도 말을 많이 해서 놔 두고

지부지처 지가 부어서 지가 처먹는다는 비속적인 말도 비켜 세워 두고

자신의 생각과 말과 느낌과 행동을

누가 제일 먼저 알까

자신의 생각은 자신 말고는 신도 모른다

간혹 아는 신들이 있어 독심술이 어쩌니 하곤 하는데

생각은 오직 자신의 분야다

다음 말을 하면 누가 제일 먼저 듣는가

그 또한 자신이다

욕을하면 욕을 자신이 제일 먼저 듣고

불평불만을 해도 자신이 제일 먼저 듣는다

좋은 말을 들어야 잘되지

좋지 않은 말을 그것도 가장 강하게 제일 먼저 듣는

자신의 다음 변화는 어떻게 되어 갈 것 같은가

양파와 밥의 경우 실제로 시험한 결과를 내어 놓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사실이 있다

양파 두개 혹은 밥 두그릇을 각각 담아 놓고

하나는 동그라미 하나는 가위표를 해놓고

매일 동그라미한 쪽은 이뿌다 참 좋다 멋지다 라고 하고

가위표 쪽은 넌 못났어 미워 때리고 싶어 하면서 때리는 흉내를 내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면

동그라미의 양파는 엄청 이뻐게 잘 자라고

가위표에 욕을 듣고 자란 양파는 찌그러지고 썩어 가는 것을 실험으로 봤다

밥도 마찮가지다

칭찬한 밥은 누렇게 좋은 누룩 곰팡이가 피고

욕한 밥은 시커멓게 썩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자신의 내일이다

우리가 흔히 친절하고 칭찬 잘하고 늘 웃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지

욕하고 주먹질하고 욱박지르는 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병든 이들의

일상을 하나하나 뜯어 보면 그 답은 금방 나온다

잘 살고 싶으면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만 잘하면

잘 살게 된다

아픈 일도 생기지 않고

돈도 떨어지지 않는다

늘 불평불만과 짜증과 신경질 남탓 하면서

잘난체는 지가 다하고 나서

뭐게 잘되겠는가

잘난체를 했으면 잘나든지

하나도 잘나지 못해 어려우면서 뭘 그렇게 설치고 깝치냐

그냥

고개 숙이고 눈 내리깔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내가 누고 하고 물어라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지 하고 물어라

제발 잘난체 남탓 하며 나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