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20240818 / 일요일
2024. 8. 18. 09:08ㆍ카테고리 없음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에 눈을 뜬다
몸을 몇번 뒤척이고 주변을 둘러보고 스트레칭을 한다
방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놓고 사워를 하고
명상을 하며 10여분 정도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
뜻있고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을 축원을 한다
현관문 베란다문 창문 다용도실 문 등 문이란 문은 죄다 열고
선풍기를 켜서 환기를 시켜놓고
의무처럼 되어있는 아내의 허리 디스크와 척추 측만증에 도움되는
스트레칭과 지압 등으로 케어를 하고 좀 더 잘 수 있게 해놓고
아침 운동을 나간다
오늘은 운동 대신 텃밭에서 일을 한다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오늘 무우 심을 자리를 만들어 놓고
토양살충제도 뿌리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뿌려 골을 지어 놓아야 내일
무우 씨앗을 사와 뿌리면 되게 해야 한다
무우를 심을 자리에 대파를 심어 놓아서 일일이 뽑아 옮겨야 하니
일이 엄청 많아 진 것이다
파를 옮길 자리부터 만들어 놓고 파의 윗부분을 다 잘라
먹을 수 있는 것은 따로 분류하고 하나하나 파를 캐어 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가지 일만 계속 하면 지겨우니
파를 조금 캐어내면 가서 심고 다시 와서 캐곤 한다
모기가 극성을 부려 모기향도 5개 정도 군데군데 피워놓고
일이란게 쉬워 보여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대략 6시 정도 부터 일을 하다가 8시 반쯤 와서 밥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글을 적는데
조금이라도 시원할 때 일을 마치고 와서 글을 적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