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8. 06:41ㆍ카테고리 없음
기도는 자신이 부족한 것을 노력이나 공부는 하지 않고
그냥 이뤄 달라고 비는 것이다
노력과 공부가 중요하지
기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다
진정한 기도는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잘 되도록
진심으로 빌어주는 것이 기도이며 축원이다
그런데 십중팔구가
자신과 자기 가족과 자기 조직이 잘되도록 비는 것이
기도인 것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
그렇다면 공부는 무엇일까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아는 것이다
깨달음인데 그것은 너무 큰 것 같으니
그냥 모르는 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이 공부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 뜻은 무엇일까
내 눈에 보이는 것과 내 귀에 들리는 것은
대자연이 자신에게 주는 맞춤형 선물이다
너에게 이것이 지금 문제가 될 여지가 있으니
남을 교과서를 만들어 너에게 공부하라고 펴주는 것인데
그것을 욕을 하고 탓하고 이러쿵 저러쿵 너의 잣대대로
분별을 하고 있으니 공부는 하나도 되지 않고
더 어려움만 너에게 찾아 온다
누가 쓰레기를 버리면 왜 버릴까하고 공부하라고 보여주는 것인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니 예의가 없니 기본이 안되어 있니
못배웠니 무식하니 하는 등등의 잣대를 대고 욕을 하고 탓하고 한다
그러나 진정 그것을 대자연이 보여주는 것은
자신이 남들 몰래 지난날 버렸던 쓰레기에 대한 것이 공부가 되지 않고
그대로 너의 속에 남아 있어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 그 짓을 하게 하여 너에게 보여주는데
그것도 모르고 탓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것이다
이제는 그것도 보여주지 않고 더 큰 문제를 너에게 내어 준다
진정한 공부는
너 앞에 다가온 현실의 환경과 상황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면 거울에 비춰보고
자신을 제대로 알아 가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신이 몸에 들어서서 알게 되는 것이 공부가 아니다
지식을 몸에 가두는 것이 공부가 아니다
그것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일 뿐이다
자신의 모자람과 부족함과 단점을 조금이라도
채워가고 개선해 가는 것이 진정한 공부인데
그 공부는 따로 주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를 가다가 보이고 들리는
지금의 환경과 상황으로 주는 것이다
부질없이 돌깎아 만들어 놓은 것과 십자가를 바라보며
부처라 하나님이라 예수라 절하고 합장하여 빌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 앞에 다가오는 환경과 상황 속의
상대에게 덕되고 도움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라
그것이 기도가 되며 공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