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5. 19:43ㆍ카테고리 없음
병은 무엇이며 치유란 무엇인가
먼저 사전적 의미를 찿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습니다
병(病)병들병
「1」 생물체의 전신이나 일부분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움을 느끼게 되는 현상. ≒병막.
- 병이 낫다. 병이 중하다. 병을 고치다.
- 그는 한 달 동안 병을 심하게 앓더니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
- 노인들은 저항력이 약해서 한데서 병에 걸려요. 감기라도 도지면 폐렴이 될지도 몰라요. ≪최인호, 돌의 초상≫
「높임말」 병환(病患)
「2」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질병’의 뜻을 나타내는 말.
- 간질병. 심장병.
「3」 기계나 기구 따위가 고장이 나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기계가 병이 들었는지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다.
「4」 깊이 뿌리박힌 잘못이나 결점. =병집.
- 소심한 것이 바로 너의 병이다.
- 일을 분명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병을 이젠 고치도록 하게.
한 걸음 더
‘병’이 일부 명사의 바로 뒤에 쓰여 그 질병임을 나타낼 때는 한 단어로 보아 앞말에 붙여 쓴다.
관용구/속담
속담병 늙으면 산으로 간다
병이 오래되면 결국은 죽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병에는 장사 없다
아무리 장사라도 병에 걸리면 맥을 못 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병은 한 가지 약은 천 가지
한 가지 병에 대하여 그 치료법이 매우 많음을 이르는 말.
속담병이 생기면 죽겠지
병이라고 다 죽는 것은 아닌데 덮어놓고 병이 생기면 죽겠거니 하고 생각한다는 뜻으로, 사리에 맞지 아니하는 추측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병이 양식이다
병들어 누워 있으면 오래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을 몰라 먹지 않으므로 양식이 그만큼 남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병 자랑은 하여라
병이 들었을 때는 자기가 앓고 있는 병을 자꾸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하여 고칠 길을 물어보아야 좋은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말.
속담병 주고 약 준다
남을 해치고 나서 약을 주며 그를 구원하는 체한다는 뜻으로, 교활하고 음흉한 자의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 치고 배 만진다, 술 먹여 놓고 해장 가자 부른다.
치유(治癒)다스릴추 병나을유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함.
- 어디에 어떤 상흔이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래야 째든 자르든 치유가 가능할 것이 아닌가. ≪한수산, 유민≫
- 용녀는 지금 심한 정신 분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의 치유를 위해서는 그녀를 입원 치료 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었다. ≪한승원, 해일≫
병은 그냥 찾아 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잘못이 없다면 절대 병이 걸리지 않는다
병이 오기까지는 많은 단계를 거쳐서 온다
모르면 어렵고
어려움이 쌓이면 괴롭고
괴로움이 쌓이면 아픔이 오는데
그 아픔의 원인인 근본 즉 영혼을 치료해야 하는데
껍데기인 몸 즉 육신만 치료하다 보니
다시 돌아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더 어렵고 힘들고 큰 병이 찾아오게 된다
일단 병이 들면 병원을 가야 한다
그리고 병원에 가면 그 원인인 육체적 문제를 찾아 치료를 해야한다
병이 찾아 오기까지 영혼의 문제가 육신의 병을 만들기 때문이지만
지금 당장 육신이 아프니 그것 부터 일단 임시방편으로라도 고쳐놓고
그 뿌리를 고쳐야 한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통원 치료를 하든지 입원을 하든지 하는 것은
스스로 돈을 내면서 까지 감옥을 찾아 가는 것이 병원이다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얼마 있지 않아 또 아프게 되는 것은
육신을 임시방편으로 고쳐 놨기 때문이다
인간의 주인인 영혼이 고쳐지지 않은 병은 언데든지 재발을 하게 되고
다른 것을 덧붙혀 전이가 되고 합병증으로
큰 병으로 진행되게 된다
그 과정에 모르는 것이 첫 문제이긴 하지만
자신이 너무 잘나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 살다보니
남의 말도 좀 들어라 하면서 병원에 보내는 것이다
아파 병원에 가면 의사말은 무조건 듣게 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씨나리오를 대자연이 미리 써 놓은 것일 뿐이다
잘난체 하고 남탓하고 고집부리고 하면
하늘 즉 자연과 신들이 모두 손을 놓아 버린다
잘난 지 쪼대로 살아라 하면서
그래서 금방 죽을 병이 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안녕하는 케이스 들이 생긴다
어렵고 힘들면 남의 말을 들어라는 뜻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남의 말을 듣지 않을 만큼
잘나고 똑똑하고 고집이 쎄니까
대자연이 어디보자 이래도 너가 말을 듣는지 듣지 않는지 하고
주는 것이 병이다
그래서 병이 걸려 병원에 가면 의사 말은 무조건 듣게 되어 있으니
스스로 돈을 내면서 까지 감옥을 살아라는 뜻이
병과 병원이다
그리고 치유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 하나씩 풀린다
왜 아픈지 스스로에게 물어 봐야지 의사가 말해주는 것은
껍데기인 육신의 병만 고칠뿐이다
인간은 절대 육신의 병이 먼저 오지 않는다
마음이 상하여 문제가 생기고 그 다음 그 다음
여러 수십번의 메시지를 보내고 나서 병이 찾아 오는 법이다
36번의 어려움
37번째는 힘듬이 오고
36번의 힘듬이 37번째 괴로움을 부른다
36번의 괴로움이 지나고 37번째 아야 하고 들어 눕는 것이 병이다
그 과정은 영혼이 문제를 만들고
그 댓가를 육신이 덮어 쓰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