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1. 06:32ㆍ카테고리 없음
수많은 시험들이 주로 토요일 일요일이다
시험이 아무리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문제를 만들지 않고 편안하게 응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도대체 시험이란 무엇인지
사전에는 어떻게 적혀 있는지 살펴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있다
시험(試驗)시험할시 시험험
「1」 재능이나 실력 따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
- 시험 과목. 시험에 응시하다. 시험에 떨어지다.
- 시험에 합격하다. 시험을 보다. 시험을 치다.
- 젊은이는 무슨 시험에 대비 중인 듯 문답으로 풀이된 참고서를 읽고 있었다. ≪김원일, 불의 제전≫
「2」 사물의 성질이나 기능을 실지로 증험(證驗)하여 보는 일.
- 참치 시험 조업. 시험 운전.
「3」 사람의 됨됨이를 알기 위하여 떠보는 일. 또는 그런 상황.
- 시험에 들다. 시험에 빠지게 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풀이는 1번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실력 따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사하고 평가하는 일
그다음으로 쓰이는 것은 3번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기 위해 떠보는 일 또는 그런 상황
젊은 시절의 시험은 주로 1번이고
중년의 시험은 주로 2번이고
그 이후의 시험은 주로 3번이다
왜 그럴까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기 위함과
그 정도 만큼의 직장에 가서 일을 하게 된다
중년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삶의 지혜를
현실에 접목시켜 어떻게 하는냐를 가늠하는 시운영의 형태다
나이가 들어 50줄이 되면 그 때부터는
자신이 잘 살았는지 못살았는지 어떠한 문제를 두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가는지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인과의 논리로 보면 과에 해당하는데
그것도 그냥 결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를 주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는 가를 보는 것이다
오늘 일요일
로스쿨 시험이 있는 날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다
갈고 닦은 실력을 티없이 다 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함격 이후
훌륭한 법조계의 미래가 되어
자신을 닦고 사회와 나라와 인류를 위해
훌륭한 법조인으로 거듭나야지
자신의 입신 출세만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은
절대 합격해서 법 비슷한 곳으로도 가면 안되게 해주소서
한마디로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자연이 결정할 일이다
한마디로 시험하는 단계는 지나고
운영의 시대에 들어 가는데
아직도 이기적 사고를 가진 자들이
사회의 상위 계층에 있어가지고는
그 개인과 조직과 나라는 꼭 망하고 만다
노력의 댓가로 공부의 댓가 만큼 그 결과가 있어야지
될 사람이 안되고 안될 사람이 되고 하면
사회의 균형뿐만 아니라
자연의 운행의 법칙이 어긋나게 된다
지성이면 감천이고
콩심은데 콩나고
뿌린만큼 거두고
공든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헷갈리는 것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그 시간이 끝나고
명명백백한 시간으로 들어서고 있다
생각이 바르고 미래를 바르게 살 인재는
꼭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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