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 / 20240704 / 목요일

2024. 7. 4. 06:13카테고리 없음

지금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다음에 이어지는 시간들의

자신의 환경과 상황을 만들고 있다

살면서 좀 못나면 어떻노

그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하고 살면

고마운 일이 생기고 감사할 일이 생기고 덕볼 일이 생길 터인데

탓하고 욕하고 나무라고 사니

남으로 부터 사회로부터 탓을 듣고 나무람을 듣고 산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어제 강의를 가기 전

축원을 머리카락 한올 만큼이라도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덕이되고 필요로한 강의가 되길 빌었다

자신도 모르게 열강이 되었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강의라 60~70의 나이에

졸음이 올만도 한데

편하게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졸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전화도 받고

편하게 하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단 한사람도 조는 사람이 없이 잘 들어줘서 정말 고마웠다

4시간의 수업이 지겹기도 하였을 텐데

수업을 마치고 나가는데 일일이 악수를 청하여 손을 잡고 나왔다

뜻있고 보람있고 가치있는 강의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올렸다

자신 앞에 보이고 들리는 모두는 자신이 만들어 사는 것이다

콩을 심었으니 콩이 나는 법

자신이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병들어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분명히 자신이 잘 못 살아온 과거의 업보

즉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바의 결과를

지금 받고 있는 것이다

불평불만 짜증 신경질

남탓 잘난체 반목질시 교만

남들이 눈꼴시린 삶을 살았다면

그 결과 값을 스스로 받아야 한다

자신이 지은 농사를 남이 수확해 가는 것은

전제군주나 일제시대나 공산주의나 도둑놈들 강도나 하는 것이지

민주사회에서는 허용되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대자연도 절대하지 않는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지겠는가

눈만 가리고 아옹해봤자

내가 그랬습니다 하고 자백하는 행위일 뿐이다

우리를 힘들게 한 열강들이

하나 둘씩 침몰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머지 않은 날에 그것을 목격하면서 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한 자들도

하나 둘씩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누구도 지구촌에 살고 있다면

만인만법인 자연법을 피해서 사는 법은 없다

수백 미터 지하 땅굴에 숨어도

수천 미터 바다 속에 숨어도

자연이 아닌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잘 살고 싶거든 좋은 씨를 뿌려라

그런데

박사학위를 가지거나 자칭 엄청난 공부를 한 자들이

좋은 씨가 무엇인지 바른 것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고 살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다

거짓이 없는 것은

자연뿐이다

자연도 때론

크게 한꺼번에 일괄 처리하기 위해

거짓인양 트릭을 쓰기도 한다

그것이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