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0. 06:14ㆍ카테고리 없음
오늘의 공부는 깨달음과 해탈이다
깨달음은 무엇이며 해탈은 무엇일까
수행을 하는 사람과 道를 찾는 사람의 십중팔구가 입에 달고 사는
깨달음은 무엇이며 해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깨달음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것. ≒깨도.
- 깨달음을 구하다. 깨달음을 이루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다.
- 그는 오랜 명상 끝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해탈(解脫)
- 「1」 『불교』 번뇌의 얽매임에서 풀리고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남. 본디 열반과 같이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 유위(有爲) 해탈, 무위(無爲) 해탈, 성정(性淨) 해탈, 장진(障盡) 해탈 따위로 나누어진다. ≒도탈.
- 수도승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끊임없는 수행을 한다.
- 「2」 얽매임에서 벗어남.
- 조금도 안심(安心)이나 입명(立命)에는 먼 상태. 하기는 지금 이 시대는 그런 고전적인 해탈의 길은 막혔다고 한다. ≪최인훈, 회색인≫
깨달음은 궁리하여 알게 되는 것이고
해탈은 번뇌의 얽힘이 풀리고 미혹이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말은 맞는 말이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깨달음이고
해탈은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자신을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 깨달음이고
그 자신을 알고 나면 자연과 상대를 알게 된다
자신과 자연과 상대를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덕이 되고
이롭게 이끌어 주는 것이 해탈이다
자신과 자연과 상대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육신은 무엇이고 영혼은 무엇이며
마음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아는 것이 깨달음이고
그것을 알고 나면 상대에게 그것을 전하여 상대가
경제적이거나 육체적이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병들거나 가난하게 살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되게 설명해서 상대가 바르게 살아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상대가 또 다른 어려운 이들에게 이해되게 알려줘서
모두가 다 어렵거나 힘들거나 괴롭거나 병들어 살지 않게 하는 것이
육신을 덮어쓰고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이다
그런데 어떻게 살고 있는가
자신이 누구인지 뭣하러 왔는지
자연과 상대를 알기는 고사하고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을
타임 탓으로 돌리고 이웃과 사회와 나라를 욕하고 살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다
깨닫기는 고사하고 해탈은 아예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이 현실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하긴 내가 능력이 부족하니
상대를 편하게 다가서고 쉽게 이해가 되게 설명해 줄
자리조차 자연이 내어주지 않는 걸 보면
아직은 멀어도 한참 먼가 보다
모두 놓고
너나 잘해라 했으니
혼자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살아보자
언젠가 무엇을 시켜도 시키겠지
나 혼자라도
어렵거나 힘들거나 괴롭거나 아프거나 병들거나
가난하거나 그 어떠한 문제나 난관으로 부터도 전혀
문제없이 살수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내가 잘 살고 있으면 모여들겠지
영혼에 에너지가 쌓이면 내공의 힘이 생겨 깨닫고 해탈에 이르고
육신에 에너지가 쌓이면 중력의 힘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곁에 다가온다
영혼은 비물질이니까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축척되고
육신을 물질이니까 눈에 가시적으로 보이는 에너지가 축척되는 것이다
자신을 알기까지 즉 깨달음에 이르기 까지는
피나는 노력과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하여 깨닫고 나면 이타를 생각하고 이타를 행하여야 한다
이타가 해탈의 길이며 이타를 다 행하고 나면
이광 공익의 행을 하게 되는데
이광 공익에 이르면 삶 자체가 가르침이고 열반이다
물질로 치면 태양과 같고
비물질로 치면 대자연의 에너지인 하늘과 같다
대자연의 에너지를
하느님이라 하기도 하고 천지신명이라 하기도 하고
전지전능이라 하기도 한다
그 대자연의 에너지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그 질량이 작아 표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공부하고 노력하여 찾아 알게 되면 그것이 깨달음이고
깨달음을 얻어 알고 행하면 그것이 자비이고 이타이고 관음이고
모든 신들의 경지다
신의 경지를 초월하면 스스로 대자연의 에너지가 되는데
그것이 원시반본 임고 자타 일시 성불도 이이다
모든 인간이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해탈하고 열반에 올랐을 때
비로소 유한 우주는 소멸하게 되고
본래의 흑이 주로 모두가 다 귀의하게 되는 것이다
이 이후에는 보이고 들리는 것과 느끼는 것도 하나 없이
평온의 우주만 빅뱅 이전 즉 천지창조 이전의 평온으로 돌아가는데
그것이 최초의 우주 상태로 처음으로 돌아가 스스로 존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