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0. 06:23ㆍ카테고리 없음
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가장 큰 도움은 무엇일까
이해되게 설명하여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다
진리라는 것도 변하지 않는 것이라 하는데
진리는 늘 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진리라는 것도
만인에게 도움이 되고 덕이되고 필요로 하는 것이 진리다
자기들끼리만 맞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모든 종교도 마찬가지고 모든 정치 지도자들의 논리도 똑같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과 교수도
학원 등 모든 곳에서 가르치는 강사들의
진리는 단 하나다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가 이해되게 설명하여 알려주고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주는 자가
선생님이고 교수님이고 강사님이 된다
자신이 아는 것을 알려주고 주입시키는 것은
선생도 못되고 지식을 가지고 전달하고 있는
로봇이나 컴퓨터라는 기계나 도구와 똑같다
교육을 바르게 받고 만인이 공감할 것을 배워야 할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그 업보는 두고두고 받아야 한다
왜?
가르치는 대가의 돈을 받는다는 것 자체는 프로이며
프로는 책임이 있다
자연은 1/천억의 에러도 없다
바르게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
상대의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대가 이해되게 말하고 행동하며
상대가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이다
산속에 물속에서 혼자 산다면
혼자 어떻게 살든지 누가 탓할 것이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더 보태어지면
상황은 다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2인 이상이 함께 살 때 인간이라 하는데
혼자 살고 있으면 인간이 아니니까 그냥 초대로 살면 된다
그래서 잘나고 잘난 사람은 토굴 속에 들어가 혼자 살고 있다
그 사람을 절대 욕하고 나무랄 것은 아니다
여럿이 모여사는 사회에서는
할 도리를 하지 않고 사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는다
돕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찾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도움
남을 돕는 일. ≒우조.
- 도움을 구하다. 도움을 주다.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의 도움 없이 자립하다.
- 아무의 도움도 필요 없어. 혼자 힘으로 할 거야. ≪조세희, 기계 도시≫
- 초겨울에 들면서 가마니 몇 장을 들여보내 주기는 했지만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이문열, 영웅시대≫
돕다
1 【…을】
「1」 남이 하는 일이 잘 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태다. ≒외조하다.
- 식사 준비를 돕다. 아버지의 일을 돕다.
「2」 위험한 처지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다.
- 불우 이웃을 돕다. 어려운 생계를 돕다.
「3」 어떤 상태를 증진하거나 촉진하다.
- 입맛을 돕다. 원기를 돕다. 나무의 성장을 돕다. 쉬운 말로 이해를 돕다.
- 이 약은 소화를 돕는 데 효과가 있다.
「4」 ((주로 ‘도와’ 꼴로 ‘밤’과 함께 쓰여)) 어떤 상황을 이용하다.
- 밤 도와 나선 길. 밤을 도와 달아나다.
- 필순이 모친은 밤을 도와서 버선 한 켤레까지 짓게 하여 지금 필순이에게 주어 보낸 것이다. ≪염상섭, 삼대≫
「5」 ((주로 ‘도와’ 꼴로 ‘길’과 함께 쓰여)) 빨리 서둘러 가다.
- 길을 도와 생각보다 일찍 도시에 닿았다.
- 먼 길을 도와 겨우 정시에 도착하였다.
- 그들은 밤길을 도와 능주 쪽으로 달렸다. ≪한무숙, 돌≫
-
2 【(…과)】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서로 의지하다.
- 나는 그와 서로 도우며 산다.
- 부부는 서로 도우며 사는 법이다.
3 【(…과) …을】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어떤 일이 잘 되게 서로 거들거나 힘을 보태다.
- 나는 그와 서로 과제물 작성을 도왔다.
- 우리 동네는 이웃끼리 서로 어려운 일을 돕고 산다.
어원
· 돕다<용가>
도움은 남을 돕는 일이며
돕다는 것은 상대가 잘 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내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잘되다
- 발음[잘 되다/잘 데다]
- 활용 잘되어[잘 되어/잘 대여](잘 돼[잘 돼]), 잘되니[잘되니/잘뒈니
「동사」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썩 좋게 이루어지다.
- 농사가 잘 되다. 공부가 잘되다. 훈련이 잘 된 군인.
- 바느질이 잘 된 양복. 일이 잘 돼 간다. 서류 보관이 잘 되었다.
- 회사를 그만둔 것이 차라리 잘됐다는 기분이 들었다.
「반대말」 안되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다.
- 부모님들은 늘 자식 잘되기를 바란다.
- 아들이 잘 돼서 할 짓 다 했고 양반 댁 딸을 데려와서…. ≪박경리, 토지≫
「반대말」 안되다
「3」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다.
- 우리 중 잘 되어야 두 명만이 합격할 수 있다.
- 잘 돼야 두 달밖에 안 되지만 마치 평생을 살아온 곳처럼 낯익은 소읍이…. ≪이문열, 영웅시대≫
「반대말」 안되다
「4」 (반어적으로) 결과가 좋지 아니하게 되다.
- 운전면허 시험에 떨어졌다고 하자 사촌 오빠는 잘 됐다며 약을 올렸다.
잘 되다의 의미는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잘되고 있다는 뜻은
진화하고 업그레이드되고 성장하고
인격이나 모든 것이 제대로 갖추어져 가고 있다는 뜻이다
돈과 물질을 주면 바르게 잘 나갈까
십중팔구가 타성에 젖어 얻어먹는 거지 근성을 갖게 된다
인간의 육신을 뒤집어쓰고 태어난 이유는
자신의 영혼을 업그레이드하고 성장시키기 위함인데
얻어먹고 남의 도움으로 살다 간다면
인간으로 태어날 까닭과 이유가 없다
무지하고 가난하고 모자라고 부족하게 사는 까닭
그리고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병들어 사는 근본을
자기 스스로 찾아 살아가게 육신을 주었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무엇이 인생인지도 모르고
살다 간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생을 살다 간다고 봐야 할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사기 치고 도둑질을 한 자는 떵떵거리며 잘 사는 데라고 한다면
당신도 그렇게 살아 보든지
그런데 문제는 그 들은 남들을 위해 교과서로 자신을 희생시키며
살다 가는 것이 이번 생의 일이다
하여 그것조차도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주었으니 이번 생의 값은 다 치른 것이라 보면 된다
절대 억울한 일이란 자연에 없다
수천 억년이 걸려도
자신이 뿌린 씨앗의 값은 다 지불하고 가야 하는 것이 인간이다
다음 생을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고 싶다면
초대로 살다 가도 할 말은 없다
도움이란
바르게 이끌어 주지 못할 바에야
엄두도 내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