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 20240506 / 월요일

2024. 5. 6. 06:49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이다

모두가 정상인데 내가 바라보는 세상만 이상한 것인지

내가 이상한 것인지 이해가 오락가락하는 날들이

보이는 것은 왜일까

어제 이른 아침

어린이날이라고 임시 놀이마당을 만들어 놓고

음악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 가 싶더니

바람이 불고 비바람이 드세어 지니 하나 둘 떠나갔다

비바람이 적당히 하고 그만 둘 줄 알았는데

종일을 지나 늦은 밤이 지나고 오늘 새벽까지

지칠 줄 모르고 줄기차게 내리고 있었다

이게 무슨 뜻일까

보여주기식 어린이날은 하지 말라고 작년에도 비가 내리고

올해는 더 심하게 내렸다

자연이 뭔가 알려 주려고 하는데

너무나 똑똑한 인간들만 모르고 산다

자연에만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일까

인간사에는 오래전부터 비가 내리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모두가 남의 일처럼 넘어간다

국가 간의 분쟁도 끝이 없이 일어나고 있다

유럽의 동쪽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끝없이 싸우고 있다

영토 분쟁과 정권 연장을 위한

지도자 같잖은 자들에 의해

애먼 국민들만 사선을 넘나들고 있다

따지고 보면 딱히 명분도 없으면서

오기로 싸우고 있다

아랍 쪽에는 더하다

똑같은 신을 믿으면서 무슨 논리가 그리도 복잡하고 어려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동쪽으로 오면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 대만 일본 등의 명분 분쟁

중국이 세계를 통째로 삼키겠다는 되놈 근성

한국과 북한의 이념 갈라치 기와 핵 위협

저울질에 재미 붙인 미국의 꽃놀이패 장난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면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권에서 내가 낸데 하면서

속내를 숨기지 않고

모두가 이기주의로 회귀하고 있음을 본다

정신적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종교 지도자들의 무능이

지구촌의 온갖 문제를 방치한 결과이고

정치 지도자라는 자들의 무능과 아집과 오만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 현실이다

이대로는 답이 없다

다시 석기 시대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모두가 화합하고 의좋게 지낼 것인가

2024년과 2025년이 그 키워드다

그 후 5년, 즉 2030년까지

종교 지도자를 과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지구촌의 운명이 달려 있다

어린이날 폭풍우와 단순한 폭풍우가 아님을 알아야 할 텐데

오늘도 자신의 앞가림과 이익만을 위해

난무하는 뉴스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저런 쓰레기만도 못한 자들을 지도자로 뽑은

우리가 문제다

아니

내가 문제다

답을 찾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