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1. 08:10ㆍ카테고리 없음
비가 그쳤으나 하늘은 여전히 인상을 쓰고 있는 듯 하다
인간이 인간을 용서하는 법은 없다
용서라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반성하여 대자연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이지
인간이 인간으로 부터 용서를 하거나 용서를 받는 법은 없다
자연계에서 생기는 모든 일들 중
특히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일은 역학이나 풍수를 하는 이들이
정해저 있다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이미 정해져 나온 것을 가지고
바꿀 수도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을 가지고
갑론을박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인간사에서 생기는 모든 일들이 환경을 만들고 그 환경 속에서
또 다른 상황과 환경을 만들며 사는 것이 인간이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모순을 조금씩 고치면서 살아온 것이
인간의 역사이며 이것을 진화라고 적고 진화론이라 풀고 있다
인간은 살면서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으며
맞는 것도 틀린 것도 없다
그러니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다
그런데 인간은 온갖 편견과 잣대를 갖다 대고 있다
인간이 살면서 생기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과 느낌까지도
그것은 지나간 자신의 발자취가 만들어 놓은 결과일 뿐이고
지금 살고 있는 자체가 다음 자신이 살아갈 내일과 미래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인간은 다람쥐 챗바퀴 돌듯 뱅뱅 돌다가 죽어가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환경에 자신이 만든 상황이라는 일을 겪으면서 살다가는 인간
이렇게 살면 내가 어렵구나 그렇다면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하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깨달아 그것을 바꾸어 가는 과정이 인생이다
그것을 바꾸어 잘 살고 바르게 사는 것이 되면
남들이 보고 그것을 배우고 익힌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생긴 것들을 지식이라 하고 학문이라 하면서
그것을 학교나 직장이나 학원 같은 곳에서 아니면
지적 수준이 높은 이로부터 배우고 익힌다
어떤 분야에서는 공부이고 노력이고 연수고 이런 말을 하고
어떤 분야에서는 이것을 벤치마킹이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인데
지가 무슨 신이라도 된 것처럼 용서를 하니 받니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사전에는 무엇이라 적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용서(容恕) 얼굴용 용서할서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 ≒용대.
- 용서를 빌다. 용서를 바라다. 용서를 구하다. 용서를 받다.
- 너 앞으로 다시 한번 더 이런 일이 있으면 용서 없을 줄 알아라.
죄(罪) 허물죄
「1」 양심이나 도리에 벗어난 행위.
- 죄를 범하다. 죄를 저지르다. 죄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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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잘못이나 허물로 인하여 벌을 받을 만한 일.
- 지각한 죄로 화장실 청소를 하고 가거라.
- 어떤 마을에서는 농사꾼들이 밀린 조세를 받으러 온 나졸들을 뭇매질을 하여 돌려보낸 죄로 관아에 붙들려 가서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 형은 다리병신인 죄로 시집을 못 가거니와 동생이야 왜 시집을 못 가겠습니까. ≪한용운, 흑풍≫
「3」 『기독교』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고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는 인간의 행위.
「4」 『법률』 법률에 위반되어 처벌을 면하지 못하는 불법 행위. ≒죄범.
- 죄 없는 사람을 끌고 가다.
- 도둑질한 죄로 그는 형을 살았다.
「5」 『불교』 도리에 거슬리어 괴로움의 과보(果報)를 부르는 나쁜 행위.
관용구/속담
속담죄는 막둥이가 짓고 벼락은 샌님이 맞는다
나쁜 짓을 해서 이익을 차지하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죄는 샌님이 짓고 벼락은 막둥이가 맞는다,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속담죄는 샌님이 짓고 벼락은 막둥이가 맞는다
나쁜 짓을 해서 이익을 차지하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죄는 막둥이가 짓고 벼락은 샌님이 맞는다.
속담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덕을 쌓으면 복을 받는다는 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곬으로 흐른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트는 데로 간다.
속담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곬으로 흐른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덕을 쌓으면 복을 받는다는 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속담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트는 데로 간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덕을 쌓으면 복을 받는다는 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속담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나쁜 짓을 해서 이익을 차지하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죄는 막둥이가 짓고 벼락은 샌님이 맞는다.
속담죄 있는 놈 겁부터 먹는다
지은 죄가 있으면 언제나 마음이 조마조마하여서 아무렇지도 아니한 일에 겁을 먹고 떨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벌(罰) 벌줄벌
「1」 잘못하거나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주는 고통.
- 엄한 벌. 벌을 내리다. 벌을 받다.
「2」 『심리』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서, 또는 습관을 파기하기 위하여 주는 불쾌한 자극.
관용구/속담
관용구벌을 씌우다 벌을 받게 하다.
· 당장 걱정이 담임 선생이 남아 있으라고 했는데 무슨 벌을 씌울 일이 있는 것도 아닐 것이요 집에 같이 가자고 할 것인데….≪염상섭, 복≫
속담벌도 덤이 있다
벌을 받을 때도 덤으로 더 받게 되는 법인데, 하물며 물건을 받을 때에야 더 받지 않겠느냐는 말.
잘못
잘하지 못하여 그릇되게 한 일. 또는 옳지 못하게 한 일.
- 잘못을 고치다. 잘못을 저지르다. 잘못을 뉘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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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부사」
「1」 틀리거나 그릇되게.
- 잘못 가르치다.
- 잘못 결정하다.
- 소년은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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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당하지 아니하게.
- 소금을 잘못 넣어 음식 맛이 짜졌다.
「3」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리에 어긋나게 함부로.
- 그를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
- 웃어른께 잘못 행동하면 안 된다.
「4」 불행하게. 또는 재수 없게.
- 공연히 남의 시비에 잘못 끼어 봉변만 당했다.
- 삼촌은 사기꾼에게 잘못 걸려들어 재산을 다 날렸다.
용서, 죄, 벌, 잘못 등의 단어를 사전에 찾아 보면
이것은 무엇이다 하고 명명백백하게 단정지어 풀어주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물고 서로 풀이를 하고 있는
글로 장난 장난 하는 것 같은 풀이 일 뿐이다
죄와 벌과 잘못 등은 인간이 살면서 함께살다보니생긴 것이지
혼자 살면 죄도 벌도 잘못도 없다
그 원인의 명제가 없는데 그것을 용서하고 뭐하고 할 것이 없는 것이다
똑 같은 것을 두고 모두가 다 다르다
모두가 똑 같아야 그것이 답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자연뿐이다
자연을 스스로 그렇게 되어 갈 뿐이다
식인종에게 살인이 죄가 된다면 식인종은 순식간에 씨가 말라 버리고 말 것이다
살생이란 단어는 있어나
자연 속에서 살생은 스스로 그렇게 일어나는 것이지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닭이 각가 열마리가 적도에 있고 남북극에 있는데
적도에 닭은 더워서 죽었다 그리고 극지방에 있는 닭은 얼어 죽었다
기상에 의해 죽었으니 살생이 맞다
그런데 그것이 죄가 되는가
어느 특정 종교인이 동물을 죽였다
이것 역시 살생이다 그런데 이것은 죄에 들어가 업이 생기고 뭣이 생기고
동물학대가 어쩌고 저쩌고 한다
모두가 인간이 지들끼리 만들어 놓고 이러쿵저러쿵하고 있을 뿐이다
그 근본을 공부하는 것이 인간이 태어난 까닭인데
모두가 자신의 영달만 생각하고 살고 있으니 답이 없이
헤매며 사는 것이다
왜 우리나라는 연속적으로 십 수년째 노인 청소년 그리고 토탈 자살율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대책이 없는가
그 똑똑한 정치인들과 종교인 지식인들이
왜 자살은 말도 꺼내지도 않고 살고 있나
모두들 문제가 생기기만 하면 그것을 이용하여 상대를 까발려 밀어내거나
깔고 뭉게고 자신이 올라갈 생각만 하는
지식인이 아니라 지독히 무식한 무리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