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 20240316 / 토요일

2024. 3. 16. 07:38카테고리 없음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 간다고 하더만

그게 글로만 말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자신이

겪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나날이다

아직 2023년과 2024년이 자주 헷갈리는 처지이건만 어느새

3월도 중순을 지나가고 있다

10대는 10km 20대는 20km....60대는 60km 의 속도로 세월이 간다더만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님을 느끼게 한다

오늘의 공부는 배움이다

공부와 배움의 차이는 또 무엇인지도 알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배움

배우다

【…에서/에게서 …을】 ((‘…에게서’ 대신에 ‘…에게’가, ‘…에서/에게서’ 대신에 ‘…을 통하여’가 쓰이기도 한다))

「1」 새로운 지식이나 교양을 얻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에게서 외국어를 배우다.

  • 학교에서 국어 문법을 배우다. 형의 행동은 배운 사람다운 것이었다.
  • 제군은 이제 대학에 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조세희, 뫼비우스의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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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운 기술을 익히다.

  • 학원에서 운전 기술을 배우다. 의과 대학에서 침술을 배우다.
  • 할아버지한테 바둑을 배우다. 친구에게 수영을 배우다.
  • 아들은 하라는 공부는 멀리하고 잡기만 배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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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의 행동, 태도를 본받아 따르다.

  •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부모의 생활 태도를 배운다.
  •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과학자에게서 배우도록 하자.

「4」 경험하여 알게 되다.

  • 농촌 봉사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농민의 고통을 배웠다.
  • 사흘간의 감방 생활에서 나는 자유의 소중함을 배웠다.
  • 젊은 시절의 방황과 번민은 젊은이들에게 삶의 가치를 배우게 한다.
  • 그는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 인생의 참뜻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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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습관이나 습성이 몸에 붙다.

  • 아버지한테서 술을 배우다. 좋지 않은 친구들한테서 담배를 배우다.
  • 작은 물건을 훔치는 일에서부터 도둑질을 배우게 된다.

어원

· <우다<호다<석상>←-+-오-

관용구/속담

속담배운 도둑질 같다

무엇이 버릇이 되어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공부(工夫)장인공 남편부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 국어 공부. 입시 공부. 공부가 뒤떨어지다. 공부를 가르치다.
  • 공부를 계속하다. 공부를 많이 하다. 공부를 못하다. 공부를 잘하다.
  • 공부를 시키다. 공부를 마치다.

관용구/속담

속담공부는 늙어 죽을 때까지 해도 다 못한다

지식을 넓히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해야 함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속담공부하랬더니 개잡이를 배웠다

공부를 하라고 했더니 개백장 노릇을 배웠다는 뜻으로, 일껏 좋은 일을 하랬더니 엉뚱하게도 나쁜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갖춤

갖추다

「1」 있어야 할 것을 가지거나 차리다.

  • 최신식 설비를 갖춘 공장. 서류를 갖추다. 자격을 갖추다.
  • 모든 준비를 갖추다. 의관을 갖추다. 체계를 갖추다.

「비슷한말」 구비하다(具備하다)

「2」 필요한 자세나 태도 따위를 취하다.

  • 위엄을 갖추다.
  •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대기하라.
  • 그는 재빨리 팔뚝으로 그 철없는 풀 모기를 쫓고 다시 후려칠 자세를 갖추었다. ≪한승원, 해일≫

「3」 지켜야 할 도리나 절차를 따르다.

  • 절차를 갖추다. 형식을 갖추다.
  • 홍이와 한복은 상청으로 들어가서 죽은 봉기 노인을 위하여 예를 갖추고 난 뒤 상주에게도 인사를 하고 마루로 나왔다. ≪박경리, 토지≫

어원

· <초다<석상>←-+-호-

배움이란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노력으로 익히는 것을 말하고

공부는 학문이나 지식등을 알기위해 행하는 것을 말하고

갖춤이라는 것은 지켜야 할 도리나 절차를 따르는 것이라 풀이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모르는 것에서 시작이 되니까

모르는 것을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배움이자 공부이고

갖춤을 위한 서막이 된다

그리고 그 배움이라는 것이 우리는 학교나 학원이나 종교를 통해서

배우고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배움과 공부와 갖춤은 그렇게 따로 학교나 학원이나 종교시설이나

어떤 지도자로부터 배우는 것도 있지만

진리의 배움이란 자연속에 스스로 다 있는 것인데

그 원리를 알고 나면 모든 것이 절로 풀어지게 되어 있다

자연이란 하늘과 땅과 인간을 총칭하는 것이고 스스로 존재하는 에너지이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어떤 생각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물론 가지고 태어나는 바꿀 수 없는 것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태어날 당신의 시간과 장소와 부모와 주위 모든 환경과 상황이 그렇다

그러나 일단 태어나고 나면 그 태어난 모든 것은

지나 간 과거 사이다

그런데 그것에 매달려 그것으로 풀려고

죽도록 노력하고 사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것이 현실이다

다 놓고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모르는 것은 알려고 노력하면 되고 자신의 갖춤이 부족하면

갖추려고 역시 노력하면 된다

그리고 자연은 무엇이며 하늘은 또 무엇이고 땅은 무엇이며

인간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물어보고 그 이면의 뜻이 무엇인지

스스로 공부하여 알아가는 것이 인간 본연의 숙제이다

알고도 몰라라

내가 배움의 자리에 갔다는 것은 뭔지는 모르지만 그곳에 서 꼭 배워야 하는

나머지 30%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간 것이다

즉 그 환경과 상황이 주어진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절대 아는체 하지마라

너가 진정 다 알고 있다면 자연은 절대 너를 그곳에 보낼 리가 없다

그러니 입 닫고 귀열고 눈 똑바로 뜨고 제대로 배워라

아는체 하고 잘난 사람한테 세상 그 어떠한 신이나 인간이나 기계 조차도

절대 알려주려고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아는체 하고 잘난 사람에게 무슨 에너지를 주겠는가

아는채 하는 것 자체가 배우기를 거절하고 에너지 받기를 거절하는

것인데 어느 누가 그에게 에너지를 주겠는가

지식도 생각도 말도 모두가 에너지다

그렇기에 그것을 말없이 쓸어 마시면 그냥 약이 된다

욕을 하든지 칭찬을 하든지 그렇구나 하고 그냥 말없이 쓸어 마시고 가라

그것이 진정한 배움이다

그 배움이 완성되면 갖추게 되는 것이고

갖춤이 이루어 지면 지혜가 열려 스스로 자연과 하나되어 살게 되니

세상 어려움과 힘듬과 괴로움과 병듬이 있을 수 없게 된다

모든 것은 결국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에 달렸다

그 삶이란 결국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시작되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알아도 늘 너는 부족한 것이 있으니 지금의 환경과 상황이 주어진 것이니

아프지 않고 부족하지 않고 웃으며 즐겁게 재미있게 신나게

잘 살고 싶다면

제발 입 닫고 조용히 살아라

그것이 답이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분들의

건강과 발전과 평온을

그리고 감사와 고마움과 덕분을 나누고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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