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들의 종류 / 20240302 / 토요일

2024. 3. 2. 09:03카테고리 없음

기온이 뚝 떨어져 창원에 영하 5도를 나타내고 있다

아침 운동길에 곳곳이 얼어 있음을 본다

바람도 엄청 차다

많은 이들의 마음이 봄이 다가 옴에도 불구하고 차갑게 식어 간다는

자연의 또 다른 표현이다

왜 식어 갈까

마음대로 뜻대로 안되니까 그렇다

왜 안될까

보는 눈은 있고 생각은 있어 모든 것이 높고 잘났는데

갖춤이 부족하고 능력이 없어 자신이 처리할 수 없으니 생기는 현상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꾸 상대 탓을 하고 사회 탓을 하고 나라 탓을 한다

탓은 하고 안하고는 각자의 자유지만

탓한 만큼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은

세상이 만번을 번하고 수억번을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오늘의 공부는 신들의 종류다

신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는데 그 때는 나 자신의 그 때 바라보는

눈 높이와 생각과 질량 만큼 풀었고

오늘은 오늘의 갖춤 만큼 풀어보고 가면 된다

사전적 의미를 먼저 찾아보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믕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神) 귀신신

  • 「1」 종교의 대상으로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화복을 내린다고 믿어지는 존재.
  • 신의 조화. 신의 은총. 신의 섭리.
  • 당신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 「2」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는 넋. =귀신.
  • 「3」 『기독교』 ‘하느님’을 개신교에서 이르는 말. =하나님.
  • 「4」 『민속』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산아(産兒)를 돌보는 세 신령. =삼신.
  • 「5」 『철학』 세계의 근원,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실체
  • 관용구
  • 신(이) 내리다
  • 신이 무당에게 붙어 영(靈)적인 행동을 하다.
  • · 오랫동안 음식을 전폐하시다시피 앓고 나서야 신이 내려 가지고 예언도 하고 병도 고치고 합니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귀신(鬼神) 귀신귀 귀신신

「1」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는 넋. ≒, 신귀.

  • 귀신에게 홀리다.
  • 너같이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사람을 예수님이 고쳐 주셨다. ≪김동리, 을화≫
  • 나 죽었다 한들 죽은 귀신 신주 앞에 향불을 피워 줄 것인가. ≪최명희, 혼불≫

「2」 사람에게 화(禍)와 복(福)을 내려 준다는 신령(神靈). ≒, 신귀.

  • 정성껏 빌면 귀신도 감복하여 너의 소원을 들어줄 것이다.

「3」 어떤 일에 남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는 자동차를 다루는 데는 귀신이다.
  • 공부도 공부지만 운동에는 아주 귀신이었다. ≪윤흥길, 장마≫

「4」 생김새나 몰골이 몹시 사나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울긋불긋 귀신처럼 화장을 하다.

「5」 오직 외곬으로 어떤 일을 하거나 어느 한곳에만 붙어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너는 이제 시집을 갔으니 그 집안의 귀신이 되어야 한다.
  • 너희 어미처럼 팔자소관만 하며 살게 하지도 않을 테고, 너희 할머니처럼 살림 귀신 노릇만 하게 하지도 않을 작정이다. ≪박완서, 미망≫

관용구/속담

관용구귀신(이) 씌다

사람이 귀신에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 귀신이 씌지 않고서는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없다.

· 마을에서는 사람이 달라졌느니, 혹은 귀신이 씌었느니, 마음을 잡아 피가 나게 살림을 하느니들 하며 말들이 많았으나….≪박경리, 토지≫

관용구귀신도 모르다

아주 감쪽같다.

· 귀신도 모르게 물건을 빼내다.

관용구귀신이 곡하다

뜻밖이어서 그 속내를 알 수 없다.

· 귀신이 곡하겠습니다. 금세 어디 갔을까?

· 돈이 돈을 물어오는 법칙이 귀신이 곡하게 들어맞는 장사 원칙이지요.≪김성동, 연꽃과 진흙≫

관용구귀신이 되다

어떤 일에 기가 막히게 능하게 되다.

· 택시 기사 생활 3년에 운전에는 귀신이 되었다.

속담귀신(을)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다

한 가지 재화를 피하려다 도리어 더 큰 화를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신같이 먹고 장승같이 간다

걸음을 잘 걷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속담귀신 대접하여 그른 데 있느냐

탈이 될 만한 일에는 미리 손을 쓰는 것이 좋다는 말.

속담귀신도 경문에 매어 산다

귀신도 사람이 외는 경문에 불려 온다는 뜻으로, 아무리 권세가 등등한 사람도 기를 펴지 못하는 데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신도 빌면 듣는다

귀신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뜻으로, 누구나 자기에게 비는 자는 용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신도 사귈 탓

성품이 흉악한 사람도 사귀기에 따라서는 잘 지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듣고 썩 좋아할 이야기를 그 사람 앞에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신의 귀에 떡 소리, 주린 귀신 듣는 데 떡 이야기 하기.

속담귀신 듣는 데서는 떡 소리도 못 하겠다

무슨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것을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속담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사람의 증오와 음모가 가장 무섭다는 말.

속담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1」 분명하지 아니하게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조용하게 몇 사람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비꼬는 말.

「3」 이치에 닿지 않는 엉뚱하고 쓸데없는 말.

속담귀신에 복숭아나무 방망이

귀신이 복숭아나무 방망이를 무서워한다는 데서, 무엇이든 그것만 보면 꼼짝 못 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신은 경문에[경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은 인정이 있어서 사정하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인정에 막히고 귀신은 경문에 막힌다.

속담귀신의 귀에 떡 소리

듣고 썩 좋아할 이야기를 그 사람 앞에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신 듣는 데 떡 소리 한다.

속담귀신이 곡할 노릇[일](이다)

신기하고 기묘하여 그 속내를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귀신이 탄복할 노릇[일](이다)

너무나 묘하고 신통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신이 하품을 할 만하다.

속담귀신이 하품을 할 만하다

너무나 묘하고 신통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신이 탄복할 노릇[일](이다).

천신(天神)하늘천 귀신신

「1」 『가톨릭』 ‘천사’의 전 용어.

「2」 『민속』 하늘에 있다는 신. 또는 하늘의 신령. ≒함지.

「3」 『역사』 하늘의 풍운 뇌우와 산천 성황(城隍)을 이르던 말. 중춘(仲春)과 중추(仲秋)에 날을 받아 제향을 지냈다.

지신 (地神)

땅을 다스리는 신령. ≒지기.

  • 우리가 살던 방은 허물리고 있었다. 지신이 들떠 변소와 헛간을 옮겨 짓는다고 했다. ≪오정희, 유년의 뜰≫

관용구/속담

속담지신에 붙이고 성주에 붙인다

가뜩이나 적은 것을 이곳저곳에 뜯기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는 말

인신(人神)사람인 귀신신 인간신(人間神)

「1」 신성(神性)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높임과 우러름을 받는, 살아 있는 사람.

「2」 『민속』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며 위하던, 사람 출신의 신주(神主)를 이르는 말. 선농, 선잠(先蠶), 우사(雨師), 문선왕 등이 있다.

세상에 신이라는 에너지는 셋이 존재한다

천신과 지신과 인신이다

천기 지기 인기라고 하기도 한다

첫째는 천신이란 무엇일까 천기라 부르기도 하는

천신은 우주의 근본이 되는 신이다

천진신명이라 하기도 하고 하느님아버니라 하기도 하고

대자연에 스스로 존재하는 에너지라고 하기도 한다

그냥 하늘이라 해도 좋고 자연이라 해도 좋다

이 기운은 즉 에너지는 절대 주거나 받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기와 인기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스스로 주어지는 것일 뿐이다

천지신명께 빌고 또 빌어 봤자 하나도 도와 주지 않는다

시대가 후천시대라 빈다고 도와 주는 때가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천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자신의 노력 밖에 없다

노력이란 무엇일까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다

자신이 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의

환경과 상황에서 자신의 현재 환경과 상황이 어떠한가를 보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가장 잘 알 수 있다

자신의 현재 환경과 상황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그것이 자연이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늘의 기운은 늘 자신과 함께 한다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나는 순간과 사는 동안 단 0.000000000000001초도

떨어져 있지 않고 함께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렇게 변하게 해준다

그래서 지금 자신의 환경과 상황을 두고

대자연이 주는 나 자신의 맞춤형 선물이라고 했다

지금 현재 자신의 환경과 상황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현재의 환경과 상황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가 있다면

왜 하고 공부하려고 노력을 하면 점점 더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불평불만을 하고 짜증을 내고 남 탓을 하고 남을 무시하고

잘난체 하고 살면 어찌 전생에 쌓은 공덕이 있어 당분간은 잘 되는 것

같이 보일지 모르나 점점 어려운 일이 꼽배기로 생기게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지금 현재 자신이 살고 있고 처해 있는 환경과 상황은

자신이 만든 것이다

상대도 사회도 나라도 인류도 자연도 우주도 모두가

나를 위하고 돕기 위해 그러한 환경을 준 것이다

지금 좋든 나쁘든지 관계 없이 자신에게 꼭 맞는 것을 준 것이다

내일이나 조금 뒤에라도 혹 잘 살고 싶거든 지금 잘해라

모르는 것 절대 탓하거나 불평불만 하지말고 왜 하고 자신에게 묻고

자신에게서 답을 찾아라 그것이 노력이다

니꼬라지가 지금 어렵거든 니가 잘못한 것이지

이웃과 사회와 나라가 잘못한 것은 절대 아님을 아는 것이

첫째 공부다

그 첫째 공부를 주는 것이 천신이고 천기이며

스스로 그렇게 하는 자연이다

인생은 지하기 나름이다

꼬롬한 생각을 하고 꼬롬하게 살면

세상이 하늘이 자연이 너를 꼬롬하게 만들어 가고

자신의 인생은 꼬롬하게 꼬이면서 가게 된다

자신을 위해 살면 모두고 고개를 돌리고 자기 만을 위해 살기 때문에

너는 얻을 것이 단 하나도 없다

생각이라도 남을 위하고 타를 생각하는 이타심을 갖는다면

그 때부터 너는 조금씩 나아 질 것이다

자신은 절대 남이 어찌 해주거나 남에 의해 어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을 自身이라 적고 있지만

스스로 의 신이 자신이다

오늘은 천신에 대해 알아 보았고 내일은 지신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분들의

건강과 발전과 평온을

그리고 감사와 고마움과 덕분을 나누고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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