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5. 07:26ㆍ카테고리 없음
인간은 왜 태어났으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는가?
모두가 이해되게 답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마 모두가 이해되는 답을 해줄 사람은
인류가 저마다의 일을 다 다하고 사라질 때 쯤에 나오지 싶다
그렇다면 글을 적는
나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지 적어 본다
인간은 내가 태어나고 싶어 난 것도 아니요
태어나기 싫다고 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본 우주인 무한우주 즉 흑우주에서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가
문제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 것이 수십수천 수십조년이 지나면서
분열이 일어나 그중 문제가 있는 30%가 이탈을 하여
엄청난 폭발로 인하여 생성된 것이 유한우주이며
이 때 무한우주를 운영하던 운영주체인 원소도 함께 이탈하여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지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유한우주는
수조억개의 성운(은하수 같은 별의 무리)을 형성하게 되고
운영주체인 원소도 각자 떠돌다가
원상 회복을 위한 방편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은하계의 한 모퉁이에
먼지보다 작은 태양계를 만들게 되고
그기에 온갖 형상의 생물을 만들어 복원을 시도 했으나 참으로 난감하게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다가 수백억년이 지나면서 인간의 형태가 나타나게 되고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사라지기도 하고 생성되기도하는 반복 속에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일련의 모든 과정은 원상회복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그렇게 균열이 가게 한 원인이 문제이니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것을 종교에서는 원죄이며 업보라고 칭하면서
그것을 다 갚아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만든 것은 과연 누구이며
누가 다시 원복을 시키고자 할까
그것은 자연의 섭리다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돌아가게 되어 있는 것을
종교가들이 god이니 하느님이니 부처님이니 알라니 신이니 뭐니 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그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나기 싫어도 나고 싶어도
아무런 까닭이나 이유 없이 정해진 값의 크기에 따라
가서 나게 된다
그기에 맞게 인간은 동물적 육신을 만들고
영은 그기에 합당한 영혼을 시기와 장소를 맞추어 보내어 하나로
합치된 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다
그렇게 인간으로 태어나면 스스로 그 본래에 지고 있는
빚(원죄, 업보)를 갚기 위해 양심이라는 것도 관습이라는 것도 법이라는 것도
만들어 가면서 그렇게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믿든지 말든지 각자의 몫이다
누구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하지 말고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내가 이해되게 풀어주면
나는 그것을 따를 것이다
그 누구도 나에게 시원하게 이해되게 말해주는 이 없으니
스스로 수많은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목사 신부 스님 수녀 등등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무속와 도사와 철학인들을 만나 물어도 보고 들어도 보았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지고 오만가지 방법으로
알려고 노력을 했으나
나의 고집이 센탓인지 내가 모자라는 탓인지
그 누구도 나를 이해되게 말해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도 내가 보도 듣고 배우고 느낀 것을 가지고
위와 같이 정립하였을 뿐이다
더 확실하게 이해 시켜 주실분이 계신다면
달려가서 듣고 싶습니다
오늘도 함께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어린
고마움과 감사와 덕분임을 드리며
웃음가득한 일요일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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