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섭리 / 20230224 / 금요일

2023. 2. 24. 06:34카테고리 없음

뭔가를 위해 끝없는 도전으로 이룸의 고개를 넘어 왔다

피나는 노력과 악착 같은 애착이 늘 함께 했었다

'하면된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인생은 지하기 나름이다"

책상에다 벽에다 써 붙이고 말이다

다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남은 것은 알량한 자랑과 골병 뿐이었다

이렇게 살려고 그렇게 쌔가 빠지게 살아 왔더란 말인가

내가 묻고 내가 답하지만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도전이었고 삶이였다

하나의 끝에 서면 늘 묻는다

이제 너는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 것이냐

바보처럼 또 쪽지에 쓰고 붓으로 적어 붙인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

작심삼일, 작심 한달, 작심 100일

그렇게 당하고도 또 시작을 하다니 참 무심하다

도전은 역천이고 멍하게 그냥 사는 게 순천이냐

어느 것이 순리대로 사는 것이냐

쪼대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

자연의 섭리대로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이냐

물어도 답이 없는 갑갑한 새벽이다

주말로 다가가는 금요일

함께 하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