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0. 09:23ㆍ카테고리 없음
일반적 코로나는 다소 쉽게 넘어 가는데
변이 코로나는 엄청시리도 맵다
평생토록 이렇게 모질게 아파 본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코로나가 걸리고 첫날과 둘째날 판정 확진 받은 날은 생몸살로 인해
몸 어느 한구석도 아프지 않는 곳이 없었다
정말 모질게도 아팠다
3일차 4일차 5일차는 목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다른 곳은 조금씩 차도를 보였다
그런데 목이 웬 걸 이렇게도 극심하게 아픈단 말인가 물 한모금 못 마시고
침조 차도 심키면 아파서 질겁을 할 정도가 되었으니 어쩌면 좋을까
아침을 먹고 코로나 진단 받은 병원과 이빈후과 의사에게 질의를 먼저 해 봐야 겠다
그리고 불가능 하다면 약국에 가서 처방을 받으면 좋을 듯 싶다
6일간의 병가가 어느새 3일이 지나가고 4일 째가 열린다
얼마나 독하길레 차도가 이리도 없다는 말인지
변하면 무섭다
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전쟁이 생기고
자신의 생각이 긍정으로 바뀌면 인생 역전이 되고
자신의 생각이 부정으로 바뀌면 인생은 한마디로 숫채구멍이 된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좋은 쪽으로 변신하지 않고 자꾸 안좋은 쪽으로 변이가 생기니
지구촌이 모두가 걱정이다
사람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를 생각하고 살면 될텐데
자기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많은 곳일 수록 코로나가 더 극성을 부리는 것 같다
나쁜 것은 따라할 필요는 없는데 도 말이다
코로나가 6일째 접어드는 화요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5일 째 되는 날
숨쉬기가 많이 편해졌고 침삼키는 것도 칼로 찌르고 베는 듯 하드니
그 정도가 좀 많이 좋아 진 것 같다
워낙 아픔의 크기가 크다보니 줄어들었다는 느낌은 있는데 아직도
엄청 고통스럽다
코로나 지독하다
다행스런 것은 완전히 방에만 쳐박혀 격리를 하고 있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 다행스런 일이다
그보다 작은 딸이 일을 마치고 와서 저녁 밥을 챙겨주고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밥을 챙겨주고 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내는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서 50일 만에 퇴원했는데도
집에 오지 못하고 밖을 돌고 있다
처제집에 머물다가 지금은 큰딸집에 가있다
어제까지는 솔직히 아내 걱정을 할 형편이 못될 만큼 자신의 몸 상태가 나빴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다
참 고맙고 감사하다 잠을 잘 자고 나면 이렇듯 좋아지나 보다
저녁에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최고의 치유책이다
우리는 변해도 좋은 쪽으로 변하자
생각의 변화와 말과 행동의 변화도 말이다
그 어떠한 것의 변화이든지 변하지 않고는 존재 할 수 없으니
변하기는 하겠지만 긍정적으로 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