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 / 20230927 / 수요일
오늘은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일체유심조에 대한 공부를 해 봅니다
다른 사람의 해석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의 잣대나 생각이 이전에 바라보는 일체유심조와
근래에 바라보는 일체유심조가 달라 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단 일체유심조의 사전적 의미를 먼저 찾아 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 「002」 「명사」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뜻으로, 모든 일에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 「001」 「명사」 『불교』 불교에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여기는 사상.
모든 것는 마음이 지어 낸다는 의미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라는 것이 묘하다는 말입니다
마음은 지어내거나, 먹거나, 비워지는
따위의 일을 하지 않으며 하나의 에너지로 존재하며
인간의 영적 부분과 육신과 대자연을 연결하는
하나의 초현실적 커뮤니케이션 형태의 베이스 캠프적 에너지라는 것입니다
일체 유심조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수만 가지의
생각으로 가지고 있는 거의 십중팔구가 마음에 의해 다 이루어지고 되어 간다라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간단한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어떤 지역에 큰 산이 하나 있을 때
그 산은 그 주위에 있는 수많은 작은 산들보다는 엄청큽니다
그래서 저 산이 엄청 크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 있는 큰 산에 비하면 아주 작은 산입니다
다른 예로
우리나라의 동해를 두고 우리는 줄기차게 동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이 바라 보면 서해입니다
우리의 서해도 마찬가지죠 우리의 서해이지만
중국의 동해입니다
또 다른 관점은 미국이나 호주 등의 나라에서 보면
아주 작은 해협의 하나일 뿐
동해 서해 등의 의미 조차도 부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일들과 문제를 가지고
그 곳에 붙잡히고, 스스로 그 곳에 묶이고 매몰되어
다른 것을 잊고 삽니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기 까지 합니다
왜 그럴까요
생각의 한계가 그기 까지 이기 때문입니다
고집과 아집과 집착과 편견이 맞다고 말하지만
세상의 이치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손톱 만큼의 잘못된 판단이나 실행이 없습니다
자연이 잘 못 운행되면
이 지구촌과 우주는 한순간에 다 소멸되고 맙니다
인간의 생각도 헝클어지고 무엇인지 분별을 하지 못하면
인생의 종점을 찍게 됩니다
참 불행한 일입니다
아니 이것을 불행이라 생각하는 것 조차도
일체유심조의 측면에서 보면
다음 생을 위한 엄청나게 잘한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이 지구촌에 육신을 가지고 태어난 까닭을
더 공부를 하여 알게 된다면
그 소중한 목숨을 함부로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살은 아무리 설명을 잘 해도 역천입니다
대신 그 주변에 그 영향을 받게 되는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그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제대로 된 삶 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숨쉬고 밥먹고 산다고 살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자신의 구실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며 행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길을 찾아 가야 합니다
어찌 보면 일체유심조란 말도
말하기 좋아하는 인간인 만든 하나의 공부 과정 일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어두운 새벽이지만
점점 밝아 오겠지요
오늘이 지나면 6일간의 긴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밝은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뜻있고 보람되고 가치있게 잘 지내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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